• 목록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은 스트레스와 잦은 다이어트, 수면 부족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갱년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질 건조증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어 주목 받고 있다.


초기에는 질이 다소 건조하고 수분이 부족한 것으로 느끼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화끈거림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질염이나 방광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성관계시 외음부가 붓고 질 점막에 손상을 일으킴으로서 통증과 열감이 발생하는 성교통이 생길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외음부에 가려움증과 따가움이 심해지고 불편하게 느껴질 경우 고민 없이 가까운 산부인과를 내원해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질 건조증을 개선하는 시술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대표적인 시술로 고주파 레이저 또는 소노케어가 있다. 질 점막을 자극하여 혈류를 증대시켜 질 점막의 수분도를 향상시켜 질 건조증을 개선하는 시술로 아울러 콜라겐 리모델링 및 탄성을 증가시켜 질 타이트닝의 효과도 같이 기대해볼 수 있는 시술로 짧은 시간 내에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를 증대 시키기 위하여 질 필러 시술을 같이 하는 경우 질 점막의 수분도 및 수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질 타이트닝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질 축소수술이다. 흔히들 이쁜이수술이라고도 부른다. 이 수술은 늘어져 있는 질점막을 절제하여 즉각적으로 질 내부를 좁히는 효과가 있다. 그로 인하여 부부관계 만족도 또한 올라간다.

다만, 개인마다 질 건조 및 탄력의 차이가 있고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성 신체 구조에 이해가 높고 해부학적 지식이 높은 산부인과 전문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실프리샤산부인과(여성의원) 전혜지 원장은 “민감한 부위의 조심스러운 시술로 인식해 여성 전문의가 운영하는 곳을 찾는 분들이 많다”며 “여성 신체 구조를 완벽히 이해하고 개인마다 다른 생식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인지하는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전 원장은 “한 번 늘어나고 건조해진 질 벽은 자연 회복이 잘 되지 않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시술을 통해 개선을 봐야 한다”고 전했으며 “사람마다 질 탄력과 구조가 다른 만큼 환자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움말: 잠실프리샤산부인과(여성의원) 전혜지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김은지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